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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하찮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Enjoy the little things, for one day you may look back and realize they were the big things.

김홍종, 『미적분학 1』, 2011, p.5.; Robert Brault

(Source: brainyquote.com)

Dragon Ash의 베이시스트, 바바 이쿠조 (Baba Ikuzo)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 내내 씁쓸했다. Nujabes 때도 그랬지만, 동시대를 살았고 내가 성장과 쇠퇴를 지켜봤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다른 어느 저명한 아티스트의 사망 소식보다도 이들의 죽음이 더 실감이 간다. 멜론 악스에서 있었던 내한공연 때도 줄곧 신곡만 들려줬던 터라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결국 이 Under Age’s Song을 라이브로 들을 기회는 이제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오랜만에 옛날이야기 하다 나온 RATM의 Sleep Now In The Fire. 들어보면 3:18부터 페이드아웃 될 때 엄정화의 포이즌이 잠깐 나온다. 녹음 중에 한인 라디오에서 나오던 노래가 우연히 들어간 거라는 설이 옛날부터 있지만 확실한 건지는 모르겠음.

“Shannon was oblivious to the marvels of the digital revolution because his mind was ravaged by Alzheimer’s disease. His wife mentioned in his obituary that had it not been for Alzheimer’s “he would have been bemused” by it all.”

아아… 샤논, 안타깝다. 그 Information theory의 아버지가 (장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비롯한, 그의 연구로부터 나온 이 모든 놀라운 변화를 전혀 인지하지도 못하고 살다 사망하다니.

…거기에 이따금 강력한 외부자가 나타난다. 그 외부자는 몇 가지 가설을 알기 쉬운 세트메뉴로 만들어 그들에게 건네준다. 거기에는 필요한 모든 것들이 깔끔한 패키지로 완비되어 있다. 지금까지 혼란스럽던 ‘현실A’는 온갖 제약과 부대조건과 모순을 떨쳐버리고 더 단순하고 ‘클린’한 다른 ‘현실B’로 바뀐다. 그곳에는 선택지의 수가 한정되고, 모든 질문에 논리 정연한 해답이 마련된다. 상대성은 밀려나고 절대성이 그 자리를 꿰찬다. 그 새로운 현실에서는 그/그녀가 맡을 역할이 더없이 명확하게 드러나며, 해야 할 일이 상세한 일정표로 준비된다. 노력은 필요하지만, 그 달성 수준은 숫자로 계측되고 도표로 그려진다. ‘현실B’에 있는 자기는, ‘프리pre 자기’와 ‘포스트post 자기’ 사이에 끼어버리기 때문에 정당한 존재 의미와 전후성을 획득한 자기이며, 그 이외의 무엇도 아니다. 매우 이해하기 쉽다. 그 이상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리고 그 새로운 현실을 손에 넣기 위해 그/그녀가 상대에게 내놓아야 하는 것은 과거의 현실뿐이다. 그리고 과거의 진부한 현실 속에서 늘 허둥대며 고투했던 볼썽사나운 자아뿐이다.

“달려나가요.”라고 외부자는 말한다. “네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오래된 대지에서 뛰어나와 새로운 대지로 옮겨가는 것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비채, 2011, pp.24-25.

Lenny Kravitz가 이번 4월 14일에 내한한다는데 티켓값이 너무… 비싸다. 내가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순위 탑에 드는 “Are You Gonna Go My Way”는 한 번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긴 한데. 이 뮤직비디오 중간에 나오는 기타 솔로 장면은 정말 멋지다 못해 멋이 철철 넘쳐 흐른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은 꼭 보는 것을 추천.

생각해보니 이 곡 외에도 “Again”이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제목으로 한 발라드 “It Ain’t Over ‘til It’s Over”, Bad Boy 2 사운드트랙 중에서 유일하게 Lenny가 참여해서 좋아했던 “Show Me Your Soul”, 그리고 최근 “I’ll Be Waiting” 등 듣고 싶은 몇 곡 더 있긴 하다.

The commander in the field is always right and the rear echelon is wrong, unless proved otherwise.

Colin Powell

Whoever said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obviously never encountered automatic weapons.

General Douglas MacArthur

Never forget that your weapon was made by the lowest bidder.

Unknown

할머니께서 필이 충만하시네요. 기타는 PRS 커스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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